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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민의 힘 “민주당은 시의장 후보 재선출 철회하라”:경기인신문

부천시의회 국민의 힘 “민주당은 시의장 후보 재선출 철회하라”

국민의 힘 …강병일 의장 후보 ‘검증’ 및 건물 13채 ‘해명’ 요구

| 입력 : 2020/09/09 [15:40]

 

부천시의회 국민의 힘 시의원들은 9일 오전 11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절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현 전 부천시의장 사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더불어민주당이 시의장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병일 후보 재선출에 대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 힘 당대표인 이학환 의원, 이상열, 이상윤, 곽내경 시의원이 동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임 의장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의장직 사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반성은커녕 당내 정치적 갈등으로 한 달여 동안 시간을 끌더니 9월 회기에 임박하여 경선을 통해 의장을 내세웠다“더불어민주당은 먼저, 의회 권력을 위임해준 시민들에게 지나간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 하고, 자숙의 의미로서 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신의를 저버리는 정치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부천시의회 의장 자리는 진영논리에 의한 어느 한쪽만을 위한 자리가 아닌 협치를 통한 부천 시민을 위한 자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후반기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강병일 의원이 13채의 건물(본인 및 딸, 배우자)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이들은 민주당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자 부동산 정책과 고위 공직자 다주택 소유에 대한 매각지시가 있었지만, 강 의원은 13채의 건물 중 3채의 건물(매입가 6억 상당)을 최근 부천시와 서울, 부산지역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 시의원들은 강병일 의장 후보 선출 철회 및 다주택 소유 의혹 해명과 더불어 후보 검증 등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상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혹들이 낱낱이 해명되기를 바라며 진실된 답변을 기대한다. 또다시 부천시의회 의장이 낙마되어 부천시의회와 부천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고, 수치스럽지 않도록 책임 있는 정치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한편, 강병일 의원은 건물 한채의 가격산정이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의 건물은 아파트 한 채와 연립 지하층 뿐이다. 나머지는 가족명의 작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근생) 10평 미만의 작은 구분상가들 뿐이다. 그리고 부산의 아파트는 처형의 것으로 일부 문제가 발생해 매입해줄 것을 부탁해와 부인이 매입했다. 13채라고 주장하는 집들에 대한 전체 가격을 산정한다면 실질적으로 얼마 되지 않는다. 이 역시 문제가 된다면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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