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사업 향상 및 영유아 보육공간 조성

부천시 창조도시사업단은 조합설립인가구역 등에 대한 개략적인 추정분담금 정보제공을 위한「조합설립인가구역 등 추정분담금 프로그램 구축용역」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도정법 개정에 따른 「도정법 조례 전부개정」과 영유아 보육공간 조성을 위한「아이와 엄마를 위한 아이맘 카페 리모델링 공사」를 원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부천시는 금년 8월에 도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조례에 위임된 사항과 정비사업 시행에 필요한 서식 등 기준을 명확히 규정하여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보안하고자 「도정법 조례 전부개정」을 내년초 까지 완료한다는 것.

부천시는 또한 뉴타운지구내 추진위원회 구성구역 및 미추진구역에 대해서는 금년 7월부터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였으나, 조합설립인가구역과 존치 정비 구역에 대해서는 제외되어 뉴타운사업의 찬·반 의사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 되도록 추가적으로「조합설립인가구역 등 추정분담금 프로그램 구축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부천시가 경기도와 함께 구축한 추정분담금 프로그램은 종전자산평가, 공사비, 분양가 등 모든 항목이 그야말로 추정에 의한 것으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추진위원회 지출비용과 같이 기본적인 비용 역시 과거에 제출된 자료를 갖고 부천시가 추정해 입력한 것으로 전혀 뉴타운 사업 찬반 의사결정의 참고자료가 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창조도시사업단은 시설공사과 편입에 따라 ‘아이와 엄마를 위한 아이맘 카페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비율이 높은 아파트 지역의 주민복지관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여 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보육정보와 부모쉼터를 통한 소통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리모델링공사에 대해 앞으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보육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금년 11월에 착공하여 12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