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종일반주거지역 2종으로 종 상향

구도심 구릉지역 10까지 2종 종 상향 추진 … 기존 150% 용적률 →230% 가능 ‘건물 가치 상승’ 기대



| 입력 : 2015/07/14 [11:19]

 

부천시가 뉴타운 해제지역에 대한 사후 관리 및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향 및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종 상향을 추진하고 있어 재건축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종세분 지정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와 뉴타운지구 지정 해제 등으로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대한 종상향 유구 민원이 급증하자 부천시 도시주택국( 국장 박종각)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경기도 대도시 평균 수준으로 올 10월까지 대폭 상향조정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체적인 용적율 상향 내용을 보면 기준용적률은 일반주거지역 제1(150%190%), 2종일반주거지역 (200%, 230%), 3(일반주거지역 250% 280%)로 각각 상향된다.

시에 따르면 택지개발지구 및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지역을 제외한 원도심 지역 내 제1종일반주거지역(12개 지역, 1,389.737)에 대하여 종 상향(1종일반주거2종일반주거) 방안을 검토하여 이를 통해 민간차원의 주택 재건축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만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7월 중 도시관리계획 입안 및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한 후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입법예고하고 도시계획 조례 개정() 상정(205회 임시회) 도시관리계획(종 상향)에 대한 시의회 의견 청취하고 도시관리계획(종 상향)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께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의 종 상향에 따른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자동 상향될 것으로 보여 지금까지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4층 이하의 건축물 제한부분이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물에 따라 15 ~ 20% 가량 추가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건물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률 상승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뉴타운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종상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보다는 신축빌라 업자들의 먹이감 사냥에 악 이용될 소지가 있다부천시의 계획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대지가 협소하여 주거 밀도가 높으며, 신축 등 일반정비사업이 극히 불량 곤란한 주택들을 시가 적극 매입을 통해 공공시설 설치와 도로확장 등 개보수사업에 먼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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