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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제조업체 인력부족 현상 작년보다 다소 완화:경기인신문

부천지역 제조업체 인력부족 현상 작년보다 다소 완화

부천상공회의소 지역 제조업체 … 인력부족률 5.4%,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

| 입력 : 2015/04/30 [11:30]

부천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인력난이 작년보다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수 10인 이상인 44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천지역 중소기업체의 인력부족률(인력부족률=부족인원/적정인원(현재인원+부족인원)X100)5.4%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인력부족률은 기업이 사업추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이 적정인력(현재인원+부족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한편, 금년에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부천관내 기업은 전체 기업 중 52.7%로 전년 동월(66.7%)에 비해 감소했으며, 인력채용 방법으로 구인광고 및 인터넷의 활용(68.2%)’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취업알선 센터 활용(18.2%)’, ‘연고채용(9.1%)’, ‘학교취업상담실 활용(2.3%)’, ‘일반 용역업체 활용 등 기타방법(2.2%)’이 뒤를 이었다.

이는 작년의 채용방법 조사결과에서 구인광고 및 인터넷의 활용(64.3%)’을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취업알선 센터 활용(23.8%)’, ‘연고채용(7.1%)’, ‘학교취업상담실 활용(2.4%)’, ‘인력채용 박람회 등 기타방법(2.4%)’ 등과 유사한 항목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들의 채용사유로는 이직과 퇴직으로 인한 충원(52.3%)’이 지난 해(51,2%)와 마찬가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서 신규 사업 진출로 인한 충원(18.2%)’, ‘경기호전 예상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13.6%)’, ‘현재인원의 절대부족(11.4%)’, ‘직원노령화 등 기타의견(4.5%)’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력확보 계획 추진 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상대적 저임금31.8%로 제일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이어서 구직자의 잦은 이직(27.3%)’, ‘전문인력 부족 등 기타의견(15.9%)’, ‘고용정보 부족(11.4%)’, ‘왜곡된 인식(9.1%)’, ‘지방근무 기피(4.5%)’의 순으로 나타났고 특히 부천관내 중소기업체들이 구직자가 중소기업에 대해서 가지는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인재 확보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천관내 제조업체의 고용형태별 인력구성은 정규직 인력(92.6%)’이 작년의 89.8%에 비해 미세하게 증가하면서 여전히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외국인 근로자(3.4%)’, ‘비정규직 인력(2.9%)’, ‘기타 아웃소싱 등 파견직(1.1%)’의 순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고용현황을 살펴보면 시간제 근로자(38.5%)’의 형태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계약제 근로자(30.8%)’, ‘아웃소싱 및 장년인턴 등 기타방법(15.3%)’, ‘외국인 연수생(7.8%)’, ‘일용근로자(7.6%)’의 순으로 응답했으며, 비정규직 인력 활용의 주된 이유로는 응답자의 31%한시적인 업무충당을 위한 목적이라고 답했고, 이어서 인력관리의 효율화(30.6%)’, ‘인건비 절감’(23.1%)’, ‘정규직 확보곤란(7.7%)’, ‘기타 정년대상자 재고용(7.6%)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부천관내 제조업체들이 정부에 기대하는 인력지원시책방향으로는 중소기업 임금보조 및 복리후생 지원(52.9%)’, ‘구인구직 정보제공 강화(17.1%)’, ‘외국인 연수생 지원확대(8.6%)’, ‘사내교육훈련 지원확대(4.3%)’,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확대(5.7%)’, ‘산업기능요원 배정확대(7.1%)’, ‘산학연 협조체제 구축(1.5%)’, ‘산재예방 시설확충(1.4%)’, ‘비정규직 철폐 등 기타방법(1.4%)’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본 인력수급실태조사 결과 인력부족률이 작년에 비해 다소 개선되었지만 이는 최근 높은 가계부채와 불확실한 대외여건 등으로 전반적으로 내수경기가 어려운 상태에서 일선업체의 일감이 줄어들어 채용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기업지원정책들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지만 근무여건이 열악하다는 인식으로 청년층의 취업 기피현상이 있는 중소기업에 올바로 지원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언급했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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