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대 부천병 후보, 그는 누구인가?국민의힘 하종대 부천시병 후보,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졸업,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널A 보도본부 선임기자, 체널 A의 시사토크 前 ‘쾌도난마’' 앵커 … “부천을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겠다”
오는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경기인신문은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후보(초선)이력을 살펴보는 기사를 국민의힘을 시작으로 차례로 내보냅니다. [편집자 주]
경기 부천시병 지역구는 국민의힘 하종대 언론인 대 민주당 이건태‧장덕천(새로운미래)두 명의 법조인과 3자 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양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부천병에 하종대 전 채널A 앵커를 우선추천 했고, 장덕천 후보는 친명의 확살공천에 불만을 품고 민주당을 탈당하여 새로운미래로 입당했었다. 또 더불민주당은 지난 13일 경선 결과 이건태 변호사를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 '언론인 출신' 하종대 후보
먼저 국민의힘 선수로 나서게 된 하 후보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동아일보 논설위원, 채널A 보도본부 선임기자,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하종대 후보는 종합편성 체널 A의 시사토크 前 ‘쾌도난마’' 앵커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부천병에 우선공천된 하후보는 민주당에서 "모멸감을 느낀다"면서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이 영등포갑에 단수 공천함에 따라 부천에 오게된 것이다.
하종대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상임 언론특보 겸 전북 선대위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친윤계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 기자활동을 해왔으며 쾌도난마, 선데이뉴스쇼, 일요매거진 등 시사프로 앵커를 지냈다.
특히 하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선과 고향 전북의 발전을 위해 32년간 근무했던 언론사를 사직하고 윤석열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민주당 정권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고 윤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1등공신이다.
또한 하 후보는 10년 가까이 방송 앵커와 패널로 활약하면서 날카로운 분석과 공정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유력 중앙언론사의 핵심 간부가 부천시병에 영입됨에 따라 부천 지역의 국민의힘 선거운동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하 후보는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기자상(1회)과 이달의 기자상 6회를 수상했다. 또 국내 기업과 외국기업이 수여하는 최고의 상인 삼성언론상과 씨티은행 언론인 대상도 받았다.
그동안 중앙 언론인 출신의 후보가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져 본선에 오른 것은 여야 후보 중 하종대 후보가 유일하다.
하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10년 교통과 교육, 주거 등 누적된 문제들로 인해 부천 발전을 이끌 진실하고 힘 있는 후보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다며 “중앙정부와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그동안 쌓아온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추진력을 통해 부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부천병 출마 기자회견 시 “‘거수경례’를 시작으로 ‘부천시민으로 주민등록 이전과 제2의 고향 부천을 떠나지 않겠다면서 신고식을 한 하 후보는 당은 저에게 부천 발전의 사명을 부여했습니다”라며 부여받은 “부천 동료 시민들과 함께 부천을 경기도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한”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은 32년 기자생활은 곧 ‘소통과 공감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정치인으로 성장하면서 주민 호소에 귀 기울이고 정책 만들어 발전시킬 기본자질이 부천병 어떤 후보보다 있다. 기본적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발전을 위해 대통령부터 장관, 국회의원 등등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라며 “2만6천여명의 전화번호는 부천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에 찬 본인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하종대 후보는 부천시·서울특별시 통합 추진, 경인선(1호선) 지하화 조기 착공, 제2경인선-신구로선 옥길 범박 경유 조기 확정, 부천 과학고 설립, 재개발 재건축 신속 추진 통한 도시 혁신을 5가지 주요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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