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부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1도심 2부도심 4지구의 3개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 … 각종 도시개발사업 가시화될 전망

| 입력 : 2014/11/13 [19:21]

부천시는 최근 상동영상문화단지와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등을 골자로 한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승인을 받아 최종 13일 확정됐다.

이번 부천시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계획으로 인구계획, 공간구조 재편 설정을 비롯한 토지이용, 공원녹지 등의 부문별 계획이 담겨 있다.

지난해 시민계획단(Proposal Group)이 제안한 ‘자연과 문화, 사람이 소통하는 건강한 균형도시 부천’을 도시 미래상으로 하는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0월 주민공청회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었다.

승인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의 2030년 계획인구는 99만1000명, 도시 공간구조는 2도심 5지구 중심에서 1도심 2부도심 4지구의 3개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며, 특히 상동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 소사복합역사 개발계획 등 지역현안사업이 반영됐다.

토지이용은 용도지역 현실화 차원에서 변경되는 시가화용지 0.984㎢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상동영상문화단지, 종합운동장 역세권개발, 소사복합역사 개발계획 등 시가화예정용지 2.032㎢가 반영돼 단계별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교통계획은 대곡~소사~원시선 복선전철과 장기적 추진과제로 서울홍대입구~화곡 2호선 연장, 경인선 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등이 반영됐고, 장기적 추진과제로 서울홍대입구~화곡 2호선 연장 계획과 경인선 철도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계획이 포함됐다. 또 공원녹지계획으로는 지역 거점공원을 확대 조성하여 1인당 공원면적을 6.6㎡에서 7㎡로 확충하는 내용이 제시됐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순부터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람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 도시계획과(032-625-3441)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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