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통과구간 노선반대 강력 주장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추진관련 … 시의회 의장 사업시행자와 면담

| 입력 : 2011/03/06 [08:48]

 

부천시의회 의장(김관수)은 지난3일 의장실에서 부천시민의 생활권 훼손 및 도시연속성 단절 등을 초래하는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사업 시행자인 코오롱건설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부천시민과 부천시의회의 강력한 추진 반대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8월 정부종합청사에서 까치울 마을 반대투쟁위의 사업추진 반대 시위를 시작으로 촛불집회, 그리고 『부천시의회의 부천시 통과구간 노선반대 재촉구 결의안 의결』등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광명~서울 민자 고속도로 사업 추진은 부천시민에 대한 필요성이 극히 미비하고 교통이 분산되기 보다는 집중되는 부정적인 사례를 지적했다.


김관수 의장은 현재 우리 부천시의 교통 흐름도는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녹지율은 부천시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녹지를 훼손하는 본 사업을 추진함은 부천시의 발전과 부천시민을 위함이 결코 아님을 주장하고, 더욱이 작동 까치울 전원마을 주민들은 소음 및 공해를 피해 최적의 환경을 찾아서 입주한 주민들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이공사가 강행된다면 본 많은 소음과 공해, 분진 발생으로 엄청난 주민 피해가 발생할 것이며 인근 산을 찾는 많은 주민들의 행복권 침해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하는 엄청난 환경피해를 야기 시킬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관수 의장은 본 사업이 계속하여 변경 없이 진행된다면 어떠한 경로와 방법을 통해서라도 우리 의회와 시의 반대 입장을 끊임없이 표명할 것이며 인근 지자체와 연대하여 강력히 막을 것을 강하게 전달하였다.


이 처럼 부천시민이 반대하고 있는 문제가 되는 민자 도로는 광명에서 서울 가양동으로 연결하는 19.76㎞로서 총사업비 10,815억원이 소요되며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장재욱기자 jange9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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