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경기도민 미래 희망 찾아 줄 넥스트 경기 만들 것”

남경필 경기지사 … '넥스트 경기'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6개 혁신과제 발표



| 입력 : 2014/10/07 [13:57]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7일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66대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남 지사는 이를 '넥스트 경기(Next 경기)'라고 이름 짖고, 1265만 경기도민들이 경기도의 울타리 안에서 최소한 삶의 질을 유지하고 미래의 희망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이날 오전  월례조회를 통해 "취임 후 100일 동안 이 시대의 경기도지사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해 왔다""지금의 대한민국은 청년과 노인, 어린이까지 불안한 사회로 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기위해 넥스트 경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 지사는 미래 세대와 현 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새로운 경기가 넥스트 경기(Next 경기)라고 설명하며, 정치, 경제, 산업, 문화, 공공서비스, 통일 등 총 6개 분야별 핵심과제를 소개했다.

먼저 넥스트 경기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혁신 과제로는 정치의 혁신을 꼽았으며, 넥스트 정치는 '인사권과 예산편성권을 통한 연정'을 통해 갈등하는 경기가 아닌 소통으로 함께하는 상생의 경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두 번째 넥스트 경기의 핵심과제는 경제분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더불어 넥스트 경제는 사회적 경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의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창업지원을 목표로 하며, 따복 공동체, 사회적 경제 허브, 플러스 복지,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된다.

이어세 번째 혁신과제로 산업분야를 선정한 남 지사는 미래 산업을 이끌 신동력 산업을 개발하고 육성, 지원하는 혁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부 계층이 향유하는 문화가 아닌 도민 전체가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네 번째 혁신 과제로 제시했으며, 교통과 안전, 데이터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통해 굿모닝버스, 골든타임 5, 빅파이 프로젝트 등 경기도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다섯 번째 과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는 남북 통일시대를 대비해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을 미래 통일 도시로 육성하고, 지역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북경기와 남경기의 오랜 격차를 혁신적으로 줄여 나가는 통일 분야를 선정했다.

남 지사는 이날 6가지 넥스트 경기 혁신과제 발표에 이어 넥스트 경기의 첫 번째 사업으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하 기반을 마련하는 넥스트 판교(2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과 함께 기재부, 미래부, 국토부,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착수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끝으로 남 지사는 "정치, 경제, 산업, 문화 등 각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경기 시민 모두의 미래의 삶을 약속하겠다""혼자선 할 수 없다. 공직자들도 넥스트 경기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사)자연보호 경기도부천시협의회 송내1동위원회 발대식 개최
1/2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