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 가져:경기인신문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 가져

박성희 회장 이임, 제19대 허지자 회장 취임 … 단체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전개

| 입력 : 2014/04/17 [23:52]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부천시지회는 17일 오전 11시 중동 소로로 음식점에서 김인규, 서영석, 이재진 시장예비후보, 시‧도의원예비후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희 회장 이임식 및 허지자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지난 8년 동안 부천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참여촉진을 위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헌신해온 박성희 회장에게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공로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성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보낸 8년은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었다”며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한 여성회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16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기도 꼴찌였던 여성발전기금을 5억 증가시키고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 우수단체에 선정되는 등 보람이 많았다”며 “더불어 경기도 1위인 부천의 성폭력 불명예를 지우기 위해 지하철성추행근절 캠페인, 성폭력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고 종합운동장에 성교육체험관을 유치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중의 하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사회이슈 현장방문을 통해 부천시여성단체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봉사의 손길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박 회장은 “여성단체를 선거법으로 모함해 고발당하는가 하면 이로 인한 예산삭감은 물론 모 체육대회에서 우리 회원을 배제시키며 단체와해작전을 펼치는 등 부천여성 역사에 남을 안타깝고 슬픈 일도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히며 이제 회장의 직을 떠나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봉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해 내빈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취임사에 나선 제19대 허지자 회장은 “18대 박성희 회장의 남다른 헌신과 봉사로 8년의 긴 시간 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훌륭한 역할을 해온 박 회장의 노고에 전체회원을 대신하여 감사한다”며 “이제 여성단체 부천시지회는 지난날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활짝 핀 꽃처럼 번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회장은 임기가 끝난 것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임기 때와 같은 열정으로 헌신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허 회장은 또 “늘 선을 베풀고 사랑하며 부천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며 단체들의 특성에 맞게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다하겠다”며 “꿈과 열정으로 일하되 고개를 숙이고 몸을 낮추는 사람으로 높은 곳이 아닌 낮은 곳에서 끝까지 베풀며 함께 살아가는 회장으로 섬기며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재욱 기자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양평 청정 계곡 힐링하는 최고의 여름 민박 (별장)
1/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