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태풍 곤파스 폐목 재활용 예산절감

폐목이용 친환경 편의시설로 재탄생… 생태복원에서 예산절감 일거양득 효과

| 입력 : 2010/12/09 [13:17]
 



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에서는 지난 9월 제7호 태풍 곤파스에 이어 집중폭우로 많은 수목들이 부러지거나 뽑히는 등 피해를 입게 됨에 따라 이를 신속히 복구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안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태풍으로 장안사산을 비롯하여 오정구 관내 산림내에서는 1,100여본의 큰나무들이 꺾이거나 뽑힘에 따라 이를 제거하고 정리하는 공사를 시행하여 시민들이 아끼는 뒷동산 숲도 이제는 하루가 다르게 제자리를 되찾아 가고 있다.


또한 수목정리 후 발생되는 부산물을 이용하여 산림계곡의 목교, 숲속 휴게의자, 삼정녹지대 조형물, 청사옥상조경, 대형 꽃 화분 등 친환경 시민편의 시설로 조성 재활용하여 예산절감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로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내 무질서하게 쓰러진 나무들은 방치되면 어린나무들의 성장을 방해하므로 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구에서는 건강한 숲의 생태계 복원을 앞당기고 정리 작업시 사용가능한 수목은 재활용함으로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장기적으로 산림내 무수히 많은 폐목을 재활용하여 도심내 길거리작품과 휴게시설, 조형물 등 생활환경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설들을 연구하고 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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