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예방’ 부모교육 실시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교육 … 내 아이 비만탈출,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뀐다.

| 입력 : 2013/08/20 [13:47]

요즘 아이들이 점점 비만해지고 있다. 어린이 비만은 왜 위험할까? 한 연구에 의하면 소아 비만의 75%가 나이가 들면 성인병으로 이어질 확률 높다고 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비만도 측정결과 위험군(과체중, 비만) 어린이 5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8월 24일(토)부터 10월 5일(토)까지 5주에 걸쳐 『소아비만탈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그 첫 번째 시간인 부모교육이 24일 11시 부천 시내 미취학 어린이를 둔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부천대학교 몽당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는 ▲솔밭유치원 어린이 시범단의 ‘비만 예방 체조 시연’(대한소아과학회 제작) ▲‘소리 없이 아이를 망치는 질병, 소아비만!’이라는 주제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김영희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시간은 8월 31일(토) ‘소아비만증 클리닉’(서울어린이병원 곽종훈 원장) 및‘굿바이 나의 지방’(인천서부교육청산하 인성체험관 백미숙 강사), 9월 7일(토) ‘어린이 식사문제와 위해영양성분 저감화 방안’(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배제헌 영양과장) 및 ‘부모와 함께하는 채소요리실습’(한국전통음식연구소 김운진 교수), 9월 14일(토)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뀐다’(부천두드림 신경정신과의원 박준성 원장), 10월 5일(토)에는 ‘부천시복사골건강 한마당’에서 소아비만 퍼포먼스 등 다양한 강의 및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시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배미애 팀장은 “부모의 보살핌이 자녀의 건강과 비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의 식습관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센터 등록기관 6~7세 어린이들 2800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을 했다. 가정통신교육, 소아비만예방 어린이 홍보단 위촉 등 지속적인 소아비만 예방 활동을 계속 실시해왔다.

8월 24일(토) 부모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천 시내 미취학 어린이 학부모는 8월 21일(수)까지 부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610-3447, 613-42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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