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회, 사랑담은 밑반찬으로 이웃사랑 실천

부천시새마을회(회장 조우형)은 7월20일(수) 오전9시부터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이웃사랑 꾸러미사업(3차)으로 계절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홀몸어르신과 외로운 이웃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물김치와 진미채무침을 만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중복이 다가오는 요즘은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져 건강한 사람도 체력이 떨어지고 지치는 시기이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싱싱한 무와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에 절인 후 쪽파와 당근, 고추 등 싱싱한 채소를 썰어 넣고, 고춧가루 물을 들여 맛깔나는 김치물을 부어 여름물김치를 정성껏 마련했다.

이번에 만든 반찬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외로운 이웃 250가구에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

송석규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외로운 이웃들께 사랑을 전하는 반찬나눔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든 이웃들이 여름을 잘 이겨내는데 꼭 필요한 새마을표 여름물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며 격려했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입맛이 없어 힘들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재료로 맛있게 만든 반찬으로 이웃사랑을 전하고 정을 나누는 것은 사랑의 마음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은 최고로 멋진 분들입니다.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해서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리며,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부천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전하는 음식나눔을 통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협력과 연대의 문화를 만드는 공동체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