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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동산, 여전한 침체:경기인신문

부천 부동산, 여전한 침체

신도시 하락세 더 뚜렷 … 소사구는 전세가 상승 ‘특이’

| 입력 : 2010/03/30 [07:05]
신도시 하락세 더 뚜렷 … 소사구는 전세가 상승 ‘특이’

지난달 경기도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지역이 확대된 가운데 부천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 속에서 여전히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부천의 아파트 시장 현황을 살펴봤다.

◆매매
발로 뛰는 부동산정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이 3월 중순 이후 시작된 강세를 지속해 0.92% 올랐고 파주(0.11%)와 김포시(0.08%) 등은 반등세를 보였으나 부천은 매매가가 0.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타 지역의 높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까지 하락율을 줄여가며 근근이 버티던 부천 부동산은 3월 들어 다소 힘이 부치는 양상이다.

국민은행 부동산리서치센터 역시 3월 1주에는 소사구 매매가가 소폭 상승하고 오정구는 보합, 소사구는 하락, 2주에는 원미구 소폭 상승, 소사구는 보합, 오정구는 하락한 것으로 평가했으나 3월달 전체로 봐서는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부동산리서치센터가 발표한 3월말 현재 부천의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100)으로 원미구는 97.7, 소사구는 98.6, 오정구는 99.4로 원미구의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지자체 전체보다 신도시의 하락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중에서도 중동 신도시는 -0.22로 하락폭이 더 컸다”고 말했다.

◆전세
반면 전세가는 등락이 반복되는 혼전 양상 속에서도 지역별 등락이 뚜렷하게 갈렸다.
지자체 별로는 과천시(1.32%), 평택시(0.29%), 파주시(0.27%), 화성시(0.20%), 수원시(0.09%)가 상승세를, 성남시(-0.83%), 군포시(-0.77%), 광주시(-0.32%), 김포시(-0.20%), 부천시(-0.11%)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천 전세가는 중동 신도시가 0.25% 하락하는 등 원미구와 오정구의 전세가는 하락했으나 소사구의 전세가는 상승하는 특이한 현상을 보였다.
소사구의 전세가는 국민은행의 아파트전세가격지수에서도 100.3으로 나타나 원미구 97.4, 오정구 98.7보다 훨씬 높았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금융위기 이후 부천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하락했으나 전세가의 회복세가 더욱 빠른 편이다”며 “거래 횟수 역시 매매는 아직 침체된 반면 전세는 분위기가 점차 살아나는 양상이다”고 말했다.
송하성 기자  song@weeklytown.co.kr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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