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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천병당협 또다시 ‘갈팡질팡’:경기인신문

국민의힘 부천병당협 또다시 ‘갈팡질팡’

부천병 반발만 키운 선대위 발대식 … '깜깜이' 임명장 수여 주장 당원간 갈등 심화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01/24 [23:17]

 

 

 

 

 

국민의힘 부천병은 지난 22일 당사무실에서 제20대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선대위 발대식을 겸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그러나 지난 20211월 경기지역 사고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에 부천병에 임명받은 최환식 당협위원장은 당원 간 불협화음으로 1년 내내 바람 잘 날 없다. 당협위원회 운영위원 구성에 있어 당협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일방통행식이라는 당원들의 불만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4월 초부터 갈등이 심화되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논란은 지난해 1월에 부천병에 임명받은 최환식 당협위원장은 임명된 지 4개월여 만에 겨우 당협사무실을 개소하면서 현역의원 4명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 보증금과 운영경비 일체를 1/n로 나눠 운영하기로 합의하면서 갈등은 조금 잠잠해지는가 싶었는데, 국민의힘(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을 사무국장, 운영위원, 경기도당부위원장, 정당선거사무소장 등 다양한 직함을 부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급기야 부천병 당원들은 당협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에 따른 소통 불통을 주장하면서 노골적인 불만에 따른 논란과 잡음은 지난해 12월 대선승리를 위한 부천시병 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이날 당원교육의 목적은 대선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짐하는 자리였지만 당원들은 최환식 당협위원장의 리더십과 역량 부족 등 막힌 소통을 비판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당원들의 격양된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일부 당원들은 수십 년간 국민의힘에서 당적을 옮기지 않고 지금 이 자리를 지켜온 진성 당원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일부 자신과 코드가 맞는 사람만을 골라 당협을 장악하고 사무실운영을 하고자 하는 술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기도당 김성원 위원장에게 그대로 보여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접한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은 미처 듣지 못한 이야기들은 (당시) 내년 1월에 다시 와서 자세히 듣겠다면서 이날 당원들의 마음이 흩어져 있는 사실을 깨닫고 오늘 다 못한 이야기는 전화와 문자로 보내주시거나, SNS로 소통하겠다. 또한 1월 달에 부천병에 내려와서 당원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겠다면서 당원들을 달랬다.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120일 부천병 당협에서 시의원들과 핵심당원들만 모인 회의에서 최환식 당협위원장의 소통불통과 리더십과 역량 부족, 해당행위한 자에 대한 과잉보호 등에 대하여 당원들의 고충 등에 대하여 해결했다면서 이 문제와 관련 부천병당협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39일 대선 때 까지만 지켜봐 달라고 김 위원장은 본지에 전했다.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의 당부가 3일도 채 지나지 않은 22일 부천병 당협위원회가 부천시병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수역식을 거행하면서 일부당원들과 3명의 시의원들 등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이 배제한 채 최환식 당협위원장이 일방 독주로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수역식을 거행하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다수 당원들은 이날 선대위발대식에서 임명장을 수여받은 대다수당원들이 생판 처음 보는 얼굴이다. 이날 부천병 선대위발대식은 깜깜이 발대식이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들의 설득력 있는 주장과 뒷받침에는 핵심당원들은 지난 120일 김성원 도당위원장 부천병 당협 방문당시에 공식라인으로 연락받지 못했고, 황원희,한윤석 두분의 전의장과 이예림 회장을 통해서 연락받고 참석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특히 “122일 진행된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을 수여식은 윤병권, 김환석, 남미경 시의원도 공식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 3명의 시의원들은 지난 18일 운영위원회 회의당시 잠정적으로 22일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 예정인데 도당위원장이 임명장을 수여할 수 있기 때문에 도당위원장 일정 등 확인 후 최종결정하여 장소와 시간을 알려주겠다고 했다면서 “22일 열린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받은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선대위원 추천자(윤병권 부의장 18, 김환석 시의원 13)중 단 한명도 문자나 전화, 카톡으로 당일 행사와 관련하여 연락받은 분이없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최환식 당협위원장은 기자와 전화통화에서눈 앞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팩트다면서 수차례 회의 때 이야기를 했다. 그분들이 바빠서 참석을 못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회의기록상 문서와 기록이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본지는 문서와 기록을 보내줄 것을 요구했으나 추후 밝히겠다고 최 위원장은 답했다.

 

이날 부천병당협 4명의 시의원 중 유일하게 참석한 이상열 시의원은 누구에게 어떻게 참석 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하여 답을 할 수 없다. 이는 본질이 호도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한 최환식 당협위원장은 해당행위를 한 운영위원에 대하여 현재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당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사람들에게 신중하게 진위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에서 25년간 책임당원으로 충성했다는 A씨는 당협위원장을 겨냥해 “부천병 당협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당협위원장 본인 생각과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착각하지 말라면서이런 독단적인 작은 행동이 자칫 대선에 암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번 선대위발대식 및 임명장수역식으로 부천병은 불난 집에 부채질도 모자라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심지어 이들은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선이 채 한 달 조금 더 남은 이 시점에서 부천병의 잡음이 계속 새어 나오고 있어 국힘의 부천정가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이런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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