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제11회 별빛합창단 정기공연 온라인 개최

부천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따르릉~별빛합창단 제11회 정기공연이 오는 11월 25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빛합창단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은 고령시대에 60세 이상 어르신의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원은 2009년 따르릉어르신동요합창단으로 창단, 2018년부터는 부천의 자랑스러운 인물 목일신 선생의 호인 ‘은성’의 의미를 따서 어르신들이 직접 합창단 명을 ‘별빛’이라 새롭게 지어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며 기념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현재 별빛합창단은 박경준 지휘자와 40여명의 어르신 단원으로 구성되어 단원의 평균연령은 72세이며 최고령 단원은 86세로, 동요뿐 아니라 가요,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합창하면서 건강한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영상)으로만 진행하다가, 지난 10월부터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마스크와 페이스 가드를 착용 후 단원 간 거리두기 하며 대면 수업을 시작하였다.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어 연습량이 부족함에 따라 현재 주 2회씩 수업을 하면서 발표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향후 전국어르신합창경연대회나 실버합창대회 등에 참가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여 능동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부천문화원 별빛합창단 제11회 정기공연은 부천문화원 Youtube채널 ‘나때는 말이야TV’에서 12월 중 시청할 수 있으며, 어르신 단원들의 행복한 삶의 노래와 따스한 울림으로 합창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문화원 별빛합창단에 참여 하고 싶은 분은 부천문화원(032-651-3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