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포토 고발> 대장동 농수로 붕어•잉어 떼죽음 왜?

부천 대장동 … 농수로 붕어 떼죽음에 시민들 분통

| 입력 : 2019/06/20 [22:26]

 

부천의 세느강변 이라고 불리는 대장동 농수로에 지난 15일 붕어가 떼죽음을 하여 물위에 둥둥 떠다닌다고 본지에 두장의 사진과 함께 시민 제보가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폐사된  붕어와 잉어는 몸통이 온통 새까맣게 변해 있다.

대장동은 대형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서 여기에 농지 불법 형질변경(성토) 행위로 인한 생활폐기물과 건축폐기물 매립으로 인한 오염 때문에 때죽음을 당한 것인지? 이도  아니면 공장에서 폐수를 흘려보내 일어난 인재인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순 없지만 누군가 독극물에 의한 폐사다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당국의 면밀한 조사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행감 때문에 제보에 대해 까맣게 잊고 있다가 19일 사고 현장을 찾았다. 마침 산책 나온 제보자 진모(63)씨를 만났다. 이곳에서 지난주에 밤낚시를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은 고기들이 집단 폐사한 이유를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다며 붕어와 잉어의 떼죽음을 당한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진 모씨는 이렇게 고기들이 떼죽음이 되도록 내버려둔 관련 공무원과 해당자를 반드시 찾아내 처벌을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고 있다.

진씨는 주말이라 수많은 낚시꾼들과 산책객들이 몰려나와 물에 둥둥 떠내려가는 고기들의 떼죽음을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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