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 홀몸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미역전달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13일 오전 9시 30분에 부천시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홀몸어르신 시원한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홀몸노인 돌봄 사업 일환으로 한국전력 부천지사의 후원으로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데 힘쓰고 있는 한국전력 부천지사는 이번에도 미역(300만원상당)을 지원해 390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윤태일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장은 “홀몸어르신들과 외로움을 함께하는데 새마을부녀회가 있어 부천이 더욱 행복해지는 것 같다.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홀몸어르신들을 돕기위한 후원활동에 힘쓰겠다”고 새마을 식구들을 격려했다.

강덕원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노조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새마을부녀회원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 다양한 후원 활동에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옥 부녀회장은 “한국전력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새마을부녀회는 마음이 든든하다”며 “한전지사와 노동조합에서 까지 지속적인 후원에 더욱 힘이 납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기증품은 한국전력 부천지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준비한 것으로, 2015년부터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나눔운동 확산과 직원들의 온정이 모아져 이룬 성과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