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시 대선 필승결의대회

29일 부천시청 대강당 정몽준 선대본부장 등 400여명 당원 참석

| 입력 : 2012/10/30 [09:48]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천시 당원협의회가 29일 오후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당원교육 및 제18대 대선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장완희 시의원의 사회로,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 고희선 경기도당위원장, 박순자 여성본부장, 임해규, 손숙미, 차명진, 안병도 당협위원장 등 400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대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정몽준 선대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은 집안이야기를 말할 때 가볍게 하지 않는다”며 “한 나라를 책임졌던 사람이 가볍게 이야기한 것을 보자고 하는데 못 보게 막고 있다”고 민주통합당의 노무현 전 대통령 NLL 관련 대화록 공개 반대를 지적했다.

정 본부장은 또 김장수 의원(당시 국방장관)의 발언을 인용 “남북정상 회담 이후 남북 국방장관 회담이 열렸는데 북한이 전혀 새로운 NLL주장을 들고 나와 김장수 장관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며 “이 때 북한 관계자가 ‘남한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 보라. 노무현 대통령이 다 해주기로 했는데 왜 당신은 반대하느냐’고 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의 NLL발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공개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희선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제, 외교, 국방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갖춘 준비된 대통령이 누구냐”며 ““하면된다는 정신으로 박근혜 후보를 당선시켜 부천시, 경기도, 대한민국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내자”고 말했다.

박순자 여성본부장은 “전국을 다니며 국민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문제인 후보는 실패한 정부라고 지탄을 받은 노무현 정부의 비서실장을 맡은 사람이고 안철수 후보는 소신 없는 기회주의자라는 것이다”며 “깨끗하고 소신 있는, 약속을 잘 지키는 박근혜 후보야말로 대통령선거의 결론이다”고 호소했다.

이날 필승결의대회는 관계자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킨 가운데 약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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