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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지구 비대위, “LH공사.성남시 공공주택사업 철회하라”:경기인신문

분당 서현지구 비대위, “LH공사.성남시 공공주택사업 철회하라”

분당 서현지구 비상대책위원회 … 정부의 공공주택사업 반대 시민 등 1천여명 참가 주민 반대 목소리 높혀

| 입력 : 2018/12/06 [11:32]

 

지역 주민 동의없는 지구지정 반대, 주민의견 무시하는 성남시 각성하라! LH는 국공유지유휴지에 공공주택 건설하라!”

정부의 공공주택사업 반대 분당 서현지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임채관)125()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와 성남시청 앞에서 각각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날 분당 서현지구 공공주택사업 포기 촉구선언대회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 재산권을 소유한 교인총유와 토지주, 지역주민 등 연인원 1천여명이 참가했다.

비대위 임채관 위원장은 LH 공공주택사업 포기 규탄 선언문 발표를 통해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이 공익성이라는 구실을 내세워 대한민국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사유재산권과 생존권, 행복추구권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제라도 국민정서를 분열시키고 과정과 절차를 소홀히 하는 공공주택사업을 포기하거나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임 비대위원장은 성남시는 토지주와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국토부에 정확히 전달하여 정책전환을 가져오도록 책임 있는 태도와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LH공사 역시 엄청난 폭리를 취할 수밖에 없는 강제수용방식의 공공주택개발사업을 토지 주 편에 서서 추진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저지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회에 참가한 분당중앙교회 교인들은 교회는 지난 2012년 교인총회에서 교회의 비전이요 목표인인류애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서현동 교회부지 6천여 평을 매각한 뒤 연세대 의료원과 한동대 등에 기부하기로 내외에 선언한 바 있었다이처럼 의미 있는 사회기부와 공헌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교인들이 못할 일은 없으며 더욱이 정부가 실천하지 못하는 사회와 약속한 선한 일을 교회가 하겠다는 데 여기에 문제가 생겼다면 누가 가만히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황인옥 비상대책위원회 전략기획총괄팀장은 분당 서현지구 공공주택사업 포기촉구선언을 통해 토지강제수용에 의한 주택개발정책 결사반대 및 분당중앙교회 교인총유토지주지역주민 의사를 수렴하여 정책변경이나 새로운 정책 입안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면서분당주민들 반대 의견과 비난여론이 정부의 공공주택사업 전환에 반영되도록 성남시의 책임 있고 성의 있는 자세를 요구한다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지역 주민 동의없는 지구지정 반대, 주민의견 무시하는 성남시 각성하라, LH는 개인사유지 손대지 마라, 교통교육 대책 없는 공공주택 결사반대, LH는 국공유지유휴지에 공공주택 건설하라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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