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의정연수기간 중 독도방문 결의문 낭독 및 위문품 전달

인천 서구의회(의장 심우창)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2017년 서구의회 의정연수’를 울릉도, 독도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울릉도 ․독도의 역사 및 문화탐방, 의정역량강화, 울릉군의회와의 의정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수일정 중 독도 방문에 성공한 서구의회는 지난 제215회 임시회에서 채택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 도발 규탄 결의문”을 독도에서 직접 낭독해 독도가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적극 규탄했다. 이후 독도를 지키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의원들은 울릉군 의회를 방문해 상호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및 정보교류로 의정활동 수행능력을 더욱 함양하고자 했으며, 울릉도․독도에 대한 전문강사 초빙 교육으로 울릉도․독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더욱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우창 의장은 “연수기간 중 독도의 땅을 직접 밟고 결의문을 낭독하여 서구의회의 독도수호의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으며 독도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위문품을 전달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원 전문교육 및 연수과정 통해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의정역량을 향상시키고 선진의정을 통한 구민행복 증진에 노력하는 유능한 서구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