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2016년도 화재발생현황 분석 발표
부천소방서 화재 출동건수는 총 1,616건 … 부주의로 인한 안전의식 결핍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
| 입력 : 2017/01/05 [09:24]
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권운)는 2016년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1,616건으로 하루 평균 4.4건 출동했고, 화재 발생은 376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이 발생하여 전년(357건) 대비 5.3%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8명(사망 3, 부상 25)이 발생하여 전년(13명) 대비 115.4%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는 2,777백만원(부동산 844, 동산 1,933)이 발생하여 전년(1,467백만원) 대비 8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 별로 분석해 보면 인적요인에 의한 부주의가 163건(43.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90건(23.9%), 기계적 요인은 77건(20.4%), 방화(의심) 15건(3.9%), 화학적 요인 6건(1.5%) 등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원인을 분석해 보면 163건 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72건, 음식물 조리 중 냄비 과열에 의한 화재가 20건으로 각각 나타나, 설마 하는 안전의식 결핍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순위를 보인 전기적요인은 노후화된 제품 및 전선피복 손상 등의 절연열화(29건)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트레킹(24건),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9건) 등의 순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전기 제품 등의 평상시 관리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주택가 밀집지역에 화재예방 활동과 소방시설을 보강하고 기초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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