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고 식중독 걸렸다며 돈 뜯어낸 ‘골목조폭’ 일당 검거
거대한 체구와 문신 보여주며 거대 조폭 과시 … 500만원 갈취
| 입력 : 2012/08/14 [09:54]
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는 지난 4. 16 부천시 심곡동 某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며 의사 소견서까지 들고 와 거대한 체구와 문신을 보여 거대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고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 공갈을 하여 피해자로부터 500만원을 뜯어 낸 혐의로 박 某(38세, 남)씨 등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공갈)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 등은 범행 전 역할 분담을 통해 사전 모의를 하여 일당 중 3명이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고 협박하며 범행을 저질렀고 거대한 체구와 문신을 보여주며 조직폭력배처럼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사기 등전과 28범으로 드러났으며 또 다른 여제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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