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여자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육 실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17일 부천북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탈북여성 1호 박사’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의 “북한의 배급경제와 장마당” 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생활문화와 경제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PPT자료를 통해 비교적 소상하게 북한의 현실상에 대해 교육했다.

이애란 원장은 "북한 김정은 일당은 이미 배급을 실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서 "북한 주민 대다수가 생필품을 장마당에서 얻고 장마당에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민심이반은 더 심해 질 것이고, 결과는 가족탈북, 집단탈북 등 대량 탈북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일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북한의 현실상을 사진자료를 영상을 통해 직접 보고 들어도 믿기지 않는 눈치였으며 자리를 함께한 선생님들 역시 참담한 북한의 실상에 대하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미래통일세대인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교육과 함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통일교육과 안보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