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날, 부천 투표율 낮아

오전 11시 현재 약 16.9%, 김만수 시장 “투표해야 가능성 열린다”

| 입력 : 2012/04/11 [11:19]

제19대 총선 선택의 날이 밝았다. 4.11총선 투표가 오늘(11일) 오전 6시를 기해 부천 16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이 19.6%를 나타냈으며 경기도는 17.8%로 다소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천의 4개 선거구는 이보다 더 낮아 원미갑 선거구는 유권자 14만3120명 중에 2만3892명이 투표해 16.7%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원미을은 20만9657명 중에 3만5224명이 투표에 참여해 16.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부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소사 선거구는 유권자 18만5834명 중에 3만2341명이 투표해 17.4%, 오정 선거구는 유권자 15만1676명 중에 2만5562명이 투표해 16.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부천 총 유권자는 69만0,337명이며 연령별로는 19세 1만3,699명, 20대 12만9,960명, 30대 14만7,537명, 40대 15만9,079명, 50대 13만8,137명, 60대 이상 10만1,925명이다.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가 자정이 넘으면 선거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전 10시 소사 선거구 범박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부인 현은희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김 시장은 “비가 와서 투표율이 과거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전에는 투표율이 다소 낮았으나 오후로 가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시장은 또 “투표만복래, 투표만사성이라는 말을 하고 싶다”며 “투표를 해야 모든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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