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공식 마스코트 선정했다

헤르군과 보라양’ 헤르메스와 보라매 상징… 서포터즈와 연고지 모두 챙겨

| 입력 : 2012/04/06 [15:58]

“뽀통령을 넘어설 것 같다””인형 나오면 꼭 사고 싶다” 팬들 호평 이어져

챌린저스리그 부천 FC 1995 (이하 부천 FC)가 구단의 마스코트를 선정했다.

지난해 말부터 공모전을 시행하고 디자인 보정 작업을 하는 등 반년이 넘는 산고 끝에 탄생했다.

부천 FC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50일 간의 기간 동안 100여 개에 이르는 작품이 공모됐고 최우수상에는 “헤르군과 보라양” 이 선정됐다.

부천 FC는 공모전을 진행하며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시 체육회 그리고 디자인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구단 공식 서포터즈를 상징하는 헤르메스와 부천시의 시조 보라매를 모델로 마스코트를 만들기로 했다.

특히, 부천 FC는 마스코트를 디자인 전문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공모전을 통한 선정으로 마스코트 탄생 배경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대중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공모전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보정을 거쳐 최근 공개됐다. 최우수상의 주인공인 디자이너 이재민씨에게는 상금 100만원, 상패와 함께 부천 FC 제 1호 평생 회원권이 부상으로 시상됐다.

마스코트가 공개되자 팬들은 “귀엽다”, “아들이 푹 빠졌다. 뽀통령을 넘어설 것 같다”, “인형 나오면 꼭 사고 싶다.”는 등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부천FC는 캐릭터 작업을 거쳐 경기장내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인형 제품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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