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우리 동네 ‘행복한 벼룩시장’

‘아나바다’ 실천 현장 … 오정동 시장가는 날

| 입력 : 2012/03/21 [17:17]

나눔과 도움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에서는 주민조직 모임인 하늘 맑은 오정동이 주관하는 벼룩시장이 3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성어린이공원(오정동 소재)에서 열린다.

이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사용하다 싫증나거나 필요 없는 각종 생활용품을 갖고 나와 서로 판매하고, 판매 대금의 10%는 불우이웃 돕기에 후원하는 행사다.

나눔의 기쁨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작은 행복공간으로 매달 2째주, 4째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은 노동복지회관 인근 주민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동네 명물 시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주민 누구나 재활용품을 들고 나와 노동복지회관에 접수한 뒤 가게를 열고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미리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사무실(679-2900) 로 신청하거나 개최 당일(9시40분까지)에도 접수하여 판매를 할 수 있다. 준비물은 판매 물품과 돗자리가 필요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은미 사회복지사는 “아나바다를 통해 환경을 살리고, 이웃과 만나 정을 나눌 수 있으며, 경제관념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지역복지팀 032-679-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www.bcwel.org)

장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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