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천 전 도의원, 이음재 후보 적극지지 선언
정수천 전 도의원 … 김 후보는 부천에서 퇴출 되어야 한다” 비판
| 입력 : 2016/04/11 [13:05]
새누리당 부천원미갑 후보 자리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던 정수천 전 경기도의원이 이음재 후보의 손을 잡고 힘을 실어줬다. 정 전의원은 지난 7일 이음재 후보 사무소에서 당원 및 지지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음재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며 이음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정수천 전의원은 “막말을 일삼으며 민생을 뒤로한 채 자신의 정치적 입신만을 위해 지역을 외면한 자가 ‘사람이 다르다’며 자신만이 부천과 원미갑을 발전시킬 적임자인양 지역 주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전의원은 “4년이 지난 지금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니, 막말과 논문표절 의혹, 보좌관 급여 착복과 같은 갑질의혹 등 국회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성은 어디를 찾아봐도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전 의원은 다시 “지역주민과 민생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만 한 김경협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없으며 이러한 김경협 후보는 부천에서 퇴출 되어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정 전도의원은 9일 이음재 후보를 도와 원미산 진달래 축제 개막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음재 후보를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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