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천 원미갑 이음재 후보가 선고 공보에 6억여원의 재산을 축소 게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본인과 가족의 재산이 16억4천148만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후보가 공보물에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366번길 80소재 237.30㎡에 대해 1/2지분을 2천749만5천원으로 신고했다. 배우자의 지분 1/2 등 신고한 금액의 합계는 5천499만 원이다. 이 부지의 2015년 개별공시지가는 ㎡당 139만6천원으로 법정기준에 맞는 신고가액은 6억6천254만2천원인 것으로 확인되어 6억755만2천원을 축소신고 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김경협 후보 측은 "이음재 후보가 경기도의원 시절 재산규모를 파악해 정확하게 신고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사안은 의도적 축소신고로 보인다"면서 "이 후보자가 혹여 당선되더라도 선거를 다시 치러야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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