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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후보, 보좌진 ‘월급 착복’ 의혹 제기:경기인신문

김경협 후보, 보좌진 ‘월급 착복’ 의혹 제기

원미갑 이음재 후보 … “총체적 도덕성 하자, 김경협 후보 사퇴하라”촉구

| 입력 : 2016/04/05 [21:19]

 

(▲ 1'주간한국'이 보도한 김경협 의원 보조관이 매달 월급에서 40만원씩 후원금 명목으로 송금한 통장 사본과 후원금 영수증 아래 사진)

더민주 김경협 후보가 '보좌진에게 매달 20만원~70만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받아 자신의 매제와 선거운동원에게 200만원씩 월급을 줬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일보는 44' ‘갑질국회의원 국민 심판 받나?'란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더민주 김경협 의원이 보좌진 월급에서 일부씩을 갹출해 선거 운동을 도운 사람의 월급을 대신 마련하고, 강제로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경협 후보의 전 보좌관 A씨는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매달 월급 중 45급 보좌관은 70만원 가량, 5급은 40만원, 6급 이하는 2030만원의 현금을 걷어 자신의 매제와 지역구 한 여성에게 200만원씩을 월급 형태로 지급했는가 하면 현금 외에 보좌관들마다 매월 월급에서 40만원 전후를 빼서 후원금을 냈다고 증언했다.

한국일보는 이 같은 A씨의 증언에 대해 실제 A씨의 통장에는 20126월부터 10월까지 매달 40만원씩 김 의원의 계좌로 후원금이 송금된 기록이 나타나 있다.”고 사실임을 확인했으며, 김경협 후보 측 또한 “A씨의 주장이 대체로 맞다고 사실을 인정했다.김경협 후보 측은 보좌관들이 자진해서 한 것으로 후원금 명목으로 낸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보좌관 입장에서 의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자발적으로 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국회의원의 말 한마디에 자리를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현금 각출이나 후원금 내는 것을 마다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사 내용을 종합할 때, 김경협 후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보좌진 월급 착복 행위를 저지른 것이 분명하다 할 것이다. 막말과 논문표절에 이어 공직자로서 심각한 도덕적 하자가 있음이 재차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김경협 후보 측은 보좌관들이 자진해서 한 것으로 후원금 명목으로 낸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고 해명했지만, A씨는 보좌관 입장에서 의원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데 자발적으로 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음재 선거대책본부는 "김경협 후보의 즉각적인 후보사퇴를 요구한다. 또한 검찰선관위 등 사직 당국은 김경협 후보의 위법 행위를 신속하게 수사하여 사법처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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