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원미갑 김경협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갖고 본격 출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는 19일 오후 4시 선거사무실 개소식 갖고 그동안 공천에서 경쟁했던 신종철 후보와 협력하여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원미갑 김경협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신종철 전 도의원을 본부장으로 추대하면서 4.13총선 승리를 다졌다.

신 후보의 이번 선거대책본부장 수락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미갑 김 후보는 빠르게 선거체계로 전환하게 되었다.

김경협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 위해 체계적인 선대본 운영을 구성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김대성(전 호남향우회 회장), 김정기(전 충청향우회 회장), 나순철(전 강원향우회 회장), 신종철(전 도의원), 이덕선(전 EBS 상임이사), 이세웅(전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황완성(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등 주요 지역 향우계, 교육계, 체육계, 노동계 인사들이 대거 진용을 갖췄다.

특히 이날 개소식은 직능별로 4차례 나누어 진행됐다. 오후2시에는 종교계 참석자들을 중심으로 원미1동 김영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었고 오후3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염종현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희, 원혜영 후보와 장덕천 변호사, 시.도의원 및 김 후보의 모교인 부산기계공고와 성균관대, 고려대 동문과 한국노총 부천지부 등 노동계인사들이 함께했다.

김경협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고용.일자리 전문가로 19대 국회에 입성했지만, 국회 최초로 소득주도 경제성장을 주장하고 결국은 소득주도 경제성장론을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브랜드로 관철시켰다”며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을 국가정책으로 관철시키겠다”고 경제 일꾼임을 피력했다.

또한 김 후보는 “새누리당 정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뉴타운과 재개발은 처절하게 실패했고, 그 결과 부천원미갑 주민들은 지난 8년간 지역개발은 정체되고 재산권 행사도 제한당하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며 “지난 4년이 그 실패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4년은 도시재생, 경기서부권 광역철도 구축 등 원미갑을 새롭게 재생시키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