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원 이재진 지지하고 '사퇴'

강일원 사퇴 이재진지지 … 새누리 소사 차명진-이재진 양자 대결

| 입력 : 2016/03/09 [18:15]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출신 강일원(소사구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9일 이재진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강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국가와 부천, 소사 발전을 위해서는 부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이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이 섰다"며 사퇴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어렵고 힘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어 주민들의 아바타가 되겠다고 자임하고 나섰던 강일원 예비후보의 돌연 사퇴가 9일 알려지자 이를 두고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정치권 관계자는 강 예비후보의 변심을 두고 비판의 시각이 많지만, 결과적으로는 차명진 vs 이재진 양자구도가 새누리당의 본선에서 흥행을 예고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부천소사의 국회의원 후보자리는 이재진 후보와 차명진 후보의 양자 대결로 양자대결로 결판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후보자(이재진 vs차명진)중 승자가 본선에서 더불어당 김상희 예비후보와 오늘 단수 추천으로 공천 확정 받은 국민의당 김정기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승자 1명만이 대망의 여의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 예비후보의 지지선언 소식을 접한 이재진 예비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민심을 거스를 수 없다.”강 예비후보의 큰 결심에 박수를 보내며 강 예비후보와 함께 화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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