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1종일반주거지역’ 사라진다

기존 1종일반 주거지역 원미•소사•오정 5개 구역 … 2016년 10월 2종으로 종 변경된다.

| 입력 : 2015/12/09 [12:41]

         

부천시 원미소사오정 구릉지역의 1종일반주거지역들이 내년 10월쯤에는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시는 기반시설 취약지역(원미2, 소사2, 오정1)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내년 1월에 수립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내 201610월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여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도시기능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5개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검 토 등 도시가반시설 확보와 더불어 주거지역 종상향(12)을 위해 사업비 38000만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착수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기반시설 취약지역 5개 구역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뉴타운 사업을 통해 모두 종 상향 됐으나 뉴타운 취소 후 1종으로 환원된 곳으로 그동안 이곳 구역들은 용적률 150% 이하, 건축물 4층 이하로 오랫동안 건축규제에 묶여 재산권침해를 받아온 구역들로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이 지역들이 '종상향'의 호재가 있는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어 해당지역 시민들은 건축법에 맞게 자유로운 신, 증축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노후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설치 비율이 20%이하인 지역에 대하여 부천시가 도시기능 회복 및 토지이용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평균 도로율을 (기존 9.9%) 어떻게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들 구역에 대해 휴식공간 등 공적공간 확보 및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부천시가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이를 반영하여 시설 규모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방안 모색을 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도로 및 교통시설물, ·하수도, 공원, 주차시설 부족으로 뉴타운 해제 후 더 이상 원도심 지역이 쇠퇴하지 않도록 주민활력 증진 사업인 '생활편익시설' 설치에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이들 구역에 대해 내년 2월 개발뱡향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 및 유관부서 등 자문회의를 통해 내년 3월쯤 최종 보고회를 갖고 65월에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10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할 예정이다.

김만수 시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수립을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 되고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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