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 신설

도교육청,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성폭력 문제 … 여성 시민감사관 등 투입 피해자 보호 적극 나서



| 입력 : 2015/08/31 [13:12]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벌어진 성폭력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를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에에따라 도교육청은 성관련 사건 신고가 민원실, 공직비리신고센터 등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로 일원화해 성폭력 사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 신설로 성관련 사건 신고가 민원실, 공직비리신고센터 등으로 흩어져 있던 것을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로 일원화해 성폭력 사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는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설치하고, 여성 시민감사관, 장학사, 주무관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세부 업무는 성폭력 사안 신고 접수·상담(·오프라인) 피해자 및 제보자, 증인 보호 사안 조사부서 연계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수행한다.

특히 대응처리 과정에서 학생, 교직원 등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한 신분 및 비밀보장, 신변보호에 중점을 둔다. 여성 시민감사관은 상담·면담과정에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 폭력 피해 신고나 상담은 전화(031-249-0600) 또는 신고 E-mail(safezone@goe.go.kr), 인터넷,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의 설치·운영에 따라 성 관련 사건 예방은 물론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방지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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