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섬돌봉사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개최

부천섬돌봉사회(회장 최복순)는 25일 오전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에서 '제5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섬돌봉사회 주체로 김경협 국회의원 이음재 새누리당 원미갑 위원장, 이사철 전국회의원, 이재진 전 도의원,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시장애인단체(시각, 농아,신장,어울림,복지회 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자  500포기(약1톤) 김장을 담갔다.

섬돌봉사회 최복순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김장이기 때문에 특히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고춧가루 하나 배추한포기 까지 선별해서 공수해왔다”며 전날 미리 절여둔 배추에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간 김치속을 버무리고 이를 포장해서 전달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섬돌봉사회와 함께 이음재 위원장과 이재진 전 도의원, 홍순찬 김경협 국회의원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속을 버무리며 포장에서 마무리 청소까지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섬돌봉사회 최복순 회장은 “김장봉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소외된 분들에게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힘이 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정성 가득담은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지체장애인협회 김중섭 지회장은 “섬돌봉사회 회원들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묵묵히 우리 장애인단체들을 위해 매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 섬돌봉사회는 팀장 21명과 회원(15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장학사업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복나눔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매년 지역의 불우한 이웃 및 장애인단체등에 사랑담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