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복사골건영(1차,2차)아파트 재건축 통합 설명회 주민열기 ‘후끈’

<단독>=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추진 단지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지역 유력 선도지구 중 한 곳인 복사골건영(1차,2차)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통합추진준비위원회(이하 통추위 위원장 최종구)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의성교회(대강당)에서 재건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고 있다.

통추위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동의율이 중요하다며 세대수가 많은 단지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동의율에 대한 설명과 정비활성화를 위하여 특별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선도지구로 지정이 되면 국토부장관 등이 재정적,행정적 지원(재건축비용지원,지자체의 추가지원, 신속한 정비사업, 안전진단면제 등)을 해주고, 기반시설을 우선 설치해준다는 이점 등 향우 추진절차 등을 이날 설명회를 통해 자세히 설명 하면서 주민 이해도를 높혔다.

​이날 설명회는 정구성 추진위원의 사회로 1기 신도시 정비의 진행 상황과 경과보고, 향후 계획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최종구 통합추진위원장, 김용돈 부위원장, 추진위원, 김기표 국회의원, 이규학 부아연 회장, 장성철 시의원, 아파트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건축을 추진할려면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먼저 구성되고 안전진단→ 정비구역지정→ 추진위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착공→ 준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면서 선도지구로 지정된다면 빠른사업 추진은 물론 용적율 등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주민 분담금이 적다고 전했다.

최종구 통합추진위원장은 “1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에는 구역내 전체 및 공동주택 단지들이 모두 포함되며 주민 동의여부가 표준 평가기준에 크게 적용된다. 특히 중동1기 신도시 아파트 4만2500세대 중 선도지구 지정은 고작 6000세대뿐으로 선도지구 선정공모 기준 점수에 순위로 4천세대 (+α)2천세대 최대 6천여세대를 선정한다”며 “정부의 자격요건에 딱 맞는(노후도 등) 곳은 중동 복사골건영(1차,2차)아파트 단지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지역 1기 신도시의 추진위원장들은 노후 단계에 접어든 해당지역 개발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등에 그동안 재건축과 리모델링 규제완화를 촉구했왔다”면서 “주차부족, 정주환경,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정비사업 추진 파급효과 등이 각각의 배점으로 매겨 1기신도시 선도지구 선정됩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주민동의율”이라며 강조했다.

김기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현안인 재개발 사업 때문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상임 위원이 되었다.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민동의가 제일 중요하다” 며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절차에 의한 주민들의 참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국회차원에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을 앞둔 중동 복사골(건영1차 아이숲, 2차 캐스빌)건영 아파트의 주민설명회는 정부로부터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사업을 빨리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주민들의 재건축에 대한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1기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국토부에 각각 평균 20층 내외(용적률 190~200%)인 단지들이 특별법상 건축 규제 완화를 적용받으면 평균 35층 내외(용적률 360%)까지 올릴 수 있으며, 통상 아파트 단지가 많은 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법정 상한 용적률이 300%인데, 이론상 최고 450%까지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용적률 상향분만큼 임대주택·도로·상하수도·학교·공원 등 지역에 공공기여(기부채납)해야 하는 비율도 늘어남에 따라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정비사업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정구성 추진위원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