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행복하고 품위 있는 삶 부천상공회의소,『원혜영 (사)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 초청 제351회 강연회』개최

“초고령시대의 과제 : 내가 결정하는 나의 인생” 주제로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8/28 [22:45]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결정권인데, 초고령시대를 맞은 우리의 현실에서는 내 삶의 마무리에 관한 문제들을 내 뜻대로 결정하는 것도 행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웰다잉(Well-Dying) 전도사가 건네는 말이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828일 오전 9,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 초청 제351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박찬희 부천시의원, 이종문 부천시의원, 전영신 ()청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초고령시대의 과제 : 내가 결정하는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16 17대 부천시장, 5선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날 강연회에서 원혜영 공동대표는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는 의미를 가진 웰다잉은 자연의 섭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자신의 죽음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갖는 것이라고 말하고, 자기결정권, 유언장, 기부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웰다잉(Well-Dying)으로 추구 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아름다운 마무리에 관해 설명했다.

 

먼저 원혜영 공동대표는 자기결정권에 대해 설명했다. ‘자기결정권이란 내 삶의 마무리에 관한 문제들을 내 뜻대로 결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생명과 재산, 장례 등 노후의 삶을 선택할 권리인 자기결정권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서 원혜영 공동대표는 초고령시대를 맞이한 만큼 유언장을 사전에 쓰는 것을 당부하고 유언방식에는 자필증서, 공정증서, 녹음유언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고 말했다. 특히 원혜영 공동대표는 타이핑을 쓰거나 출력해서 사인만 하는 방식보다는 자필증서로 쓰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했는데, 담백하고 솔직하게 자필로 쓰다보면 마음과 생각이 정리된다고 강조 하였다.

 

마지막으로 원혜영 공동대표는 유산기부에 초점을 맞췄다. 원혜영 공동대표는 영국에서는 총 기부 금액의 30%이상이 유산기부이며 부자로 사는 건 좋은 일이지만 부자로 죽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는 카네기의 명언처럼 유산기부 활성화를 통해 내 재산을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사회와 나누는 것이 웰다잉의 아름다운 마무리라고 조언하며 이 날의 강연을 마쳤다.

 

 

이날 강연회의 참석자들은 웰다잉(Well-Dying)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돌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다양한 특강과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강연회에 부천상공회의소와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쌀 소비 진작을 통한 상공업 발전 및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 쌀 관련 제품의 소비 참여와 관련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 협약에는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장섭 NH농협은행 부천시 지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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