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추석 송편나눔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10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회장 조영섭)에서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체 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송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는 협회 이용자와 가족들에게 전통 명절에 딱 맞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와 회원들이 자체마련한 송편과 마스크 및 라면 한박스 등 추석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협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과 송편을 나누는 참여와 나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복지를 증진 시키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협회는 회원들에게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섭 회장은 “후원회 임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에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나눔의 온정으로 장애인 가족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절 음식과 선물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통해 행복한 추석 명절을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한병환 부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진행한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장애인 가족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음식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