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심곡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공공시행 통한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박차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9/11 [17:10]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가 지난 10심곡 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구역인 심곡동 194번지는 201911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상태였으나, 부천도시공사의 공공시행을 통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종합운동장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한 부천시 주거정비과장 등 지자체 관계자와 1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공사는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을 안내하고, 주민대표회의 구성 방법 및 절차, 심곡 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당 재개발사업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것이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이 주민들에게 공정하게 환원될 것임을 강조했다.

 

조합을 설립하지 않고 진행되는 공공시행 재개발사업은, 절차 간소화의 이점뿐만 아니라 합리적 공사비 책정관리, 각종 부대비 절감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공공이 사업을 관리하기 때문에 시행자와 주민 간 불신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면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고 바르게 진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실무진이 직접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했으며 다수의 지분소유자들이 주택외 공급방안(상가, 비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천도시공사가 그리는 정비사업의 밑그림을 드러낸 만큼 향후 부천시 내 원도심정비사업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간 진척이 없던 정비사업 때문에 애를 먹었는데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 공공시행 추진은 심곡3-1구역에 단비같은 소식이다. 부천도시공사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정비사업을 이끌어주리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원명희 사장은 심곡 3-1구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 덕분에 오늘 설명회가 성사될 수 있었다,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본 사업을 다음 단계업무 병행 추진 방식사업기간 준수방안을 제시하면서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심곡 3-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기점으로 부천시의 원도심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부천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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