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원, 제3기 부천문화탐사대 교육행사 성료

7월 17일, 부천아카이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의 근현대 생활사, 마을이야기와 지역원로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문화탐사대 양성 교육행사 개최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7/18 [15:36]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2024717일 제3기 부천문화탐사대 교육행사를 개최하였다.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행사에는 90여명의 문화탐사대 교육생이 참석하였다.

 

이번 교육행사는 부천의 역사달력을 통해 본 부천의 역사 이야기(권순호 부천문화원장), 부천아카이브활성화 사업 현황과 마을기록(이혜린 명지대학교 객원교수), 마을아카이브와 마을기록의 중요성(서종원 박사)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 앞서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째에 접어든 부천아카이브 활성화 사업으로 200명이 넘는 문화탐사대를 양성하고 부천의 자연환경, 명소, 향토음식 등의 역사가 되살아나게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이후 부천문화탐사대의 지속적인 활동이 마을기록과 자료수집에서 나아가 후손들에게 정주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부천문화탐사대 양성은 2022년 처음 시작되어 옛 부천의 모습과 부천 사람들의 생활상을 다룬 사진을 매년 수집하고 있으며, 지역원로와의 인터뷰를 통해 잊혀진 부천의 생활사와 역사문화콘텐츠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민이 직접 부천의 역사와 이야기를 수집, 채록하는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마을이야기를 지향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부천문화원 갤러리에서 그 동안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역원로와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채널에 올라가 있으며, 책자에도 소개되어 있다. 특히, 지역원로의 모습을 후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책자에 QR코드가 새겨져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이번 교육행사 후 부천문화탐사대 수료생들 역시 부천의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자원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이야기 소재를 수집하게 될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부천문화원은 부천문화탐사대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부천 지역 답사, 간담회, 지역원로 인터뷰 등을 추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만의 아카이브가 무엇일지를 고민하고 문화탐사대와 향토역사안내택시가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답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있다.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이 궁금하다면 부천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처는 부천문화원 역사기획팀(032)65-373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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