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 도교위원장 최의열

7월 18일 임시의회 열고 도교 및 의회운영 위원장 선출... 의회운영위원장 김선화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7/18 [15:25]

 

9대 부천시의회가 오늘, 임시회를 열고진통 끝에 마지막으로 도시교통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18일 부천시의회는 임시회를 열고 도시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의열 의원을, 의회운영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비례대표 김선화 의원을 선출했다.

 

이로써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병전, 부의장 이학환, 재정문화위원장 장해영, 행정복지위원장 곽내경, 도시교통위원장 최의열, 의회운영위원장 김선화로 부천시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날 도시교통위원장 결선투표에서는 총 투표수 26표 중 최의열 의원이 14, 김건 의원 11, 무효 1표 등으로 최의열 의원이 선출됐다.

 

2차 과반을 얻지못해 결선투표를 계획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혹여 국민의힘에 넘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산회를 한 후 16일 만인 이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그동안 당론까지 정하면서 소속 의원들에 대한 단도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진행된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서도 김선화 의원이 14표를 얻어 선출됐다. 국민의힘 정창곤 의원이 11표를 얻었다.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선화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 14명과 국민의힘 11, 진보당 1명 등 26명이 투표에 참여해 도교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선거에서 14표씩을 얻어 선출됐다. 국민의힘 11명은 이탈없이 똘똘뭉쳐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탈표없이 14표라는 과반을 넘기며 선출되기는 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15명 중 1명이 무효표를 만들거나 기권을 한 것을 놓고 설왕설래가 많다. 여전히 더불어민주당 내 반발표가 있어 향후 의정활동에 일사분란한 의정활동이 예상할 수 없게 됐다.

 

김병전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원구성 지연에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저 또한 모진 책무와 결단의 무게가 어깨를 짓무르는 무거운 시간이었다. 오늘 원구성이 완료되었고, 성숙한 민주주의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자세이다. 의장인 저부터 마음을 열고 의정을 하겠다. 의원들께서도 시민을 바라보고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9대 후반기 의회는 소통으로 하나 된 의회, 시민과 함께 나아갈 의회로 방향으로 삼고 오직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발전을 목표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출하지 못한 도시교통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함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이날 오후 4시에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는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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