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서, 보이스피싱 예방 112신고체계 구축 가시적 성과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적극적인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4개 금융기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사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전화금융사기 전담팀을 신설해 검거활동에 주력, 4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 50건 중 42건에 48명을 검거해 22명을 구속하는 등 84%의 검거율을 달성했다.

특히 관내 48개 금융기관과 협조해 500만원 이상 현금인출시 112에 신고토록 하고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소사서는 보이스피싱 사건 해결과 예방에 기여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국민은행 부천남부역지점장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경자 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화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부천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