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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후보 선거 캠프 해단식:경기인신문

차명진 전 후보 선거 캠프 해단식

미래통합당 부천병 차명진 전 후보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앞으로 선출직 출마않겠다”

| 입력 : 2020/04/25 [10:56]

 

21대 총선에서 낙선한 차명진 전 후보(미래통합당 부천병)24일 오후 5시 선거 캠프 해단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실시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해단식에는 차명진 후보를 비롯하여 이상열·윤병권·김환석·남미경 부천시의원, 서원호 전부천시의원 을 비롯하여 선거 관계자,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차명진 후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만큼 열심히 한 적이 없었다. 특히 여러분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주셨는데 제가 못나 낙선하게 되어 죄송하다이번 선거의 패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제 스스로가 상대 후보보다 부족해서 패한 것이다고 자신을 낮췄다.

또 차 후보는“20여 년 동안 정치를 했지만 자기개념이 없었다단 한번도 내가 잘 되어야겠다. 또는 내가 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다. 용감할 수 있었던 것도 나의 정체성이 없어서다. 정치를 시작한 것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최선을 다했지만 부천과 소사의 발전과 변화를 원하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이제 장외 정치를 통해 자유우파를 위해 한 몸을 던질지, 소도시에 내려가 아내와 함께 24시간 편의점을 할지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하느님이 저보고 무엇을 하라고 할지 아직 응답을 못 들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겠다. 더 이상 선출직을 뽑는 선거에는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털어 놨다.

그는앞으로 제 뒤를 이어서 소사 이 지역에 우파의 중심이 되는 지도자가 나온다면 빚을 갚는 심정으로 힘껏 도와 드리겠다필요하다면 함께 손잡고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차 전 후보는여러분의 헌신적인 도움에도 불구하고 소사지역의 후계자가 윤곽이 안 잡혀 있는 상태에서 당협위원장직에서 물러나 더 이상 선거 출마를 포기한 것이 가장 마음 아프다이 지역을 재건 할 좋은 조건을 만들어 놓고 가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다고 말했다.

한편 차후보측은 이날세월호 000’ 발언으로 미래통합당 윤리위에서 탈당권유를 받아 선거후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0일내 탈당을 안하면 자동제명처리 된다. 제명은 징계 가운데 가장 엄중한 조처로, 5년 내 복당을 할 수 없다.

그러나 차 후보는 정상적으로 탈당처리가 돼 행정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복당을 신청 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마지막으로 차 전 후보는 후원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천안함 재단과 관련하여 사회복지법인이 아니어서 기부를 할 수 없게 됐다사비를 털어서라도 일정금액을 천안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최종 후원금 산정을 거쳐 남은 금액 전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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