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천신협, 제28차 정기총회 개최

남부천신협은 1월 17일 부천남중 실내체육관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종합감사보고서 승인과 사업실적 및 경산승인, 잉여금 처분승인,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길원 남부천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역대 이사장들과 신협 회원, 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 차명진 전 국회의원, 이상열 부의장, 강병일·최성운·남미경·송혜숙 시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민국 신협의 비과세 혜택 연장 및 목표기금제 등 신협발전에 공로가 큰 김상희 국회의원과 김경협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모범조합원과 우수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특히 이날 장학사업의 일한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김수현 학생 등 4명의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및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신협운동 확산과 신협가치 제고 및 협동조합간 협동차원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김가영 학생 등 4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총평을 통해 지난해 대출시장의 위축으로 금융기관들이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고 예대마진 축소로 이윤창출의 어려움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2019년도 총자산 782억원의 자산성장과 548억원의 대출성장을 이루는 등 더욱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발판을 마련하고 당기순이익 1억3천만원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조길원 상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매우 열악한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남부천신협이 안정적인 수익구조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1등급의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과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 노력 덕분”이라고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20년도 사업기본 목표를 조합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써의 역할 제고,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정도경영 실현, 총자산 1천억 달성 및 상반기 공제사업 목표 100% 초과달성이다.

남부천신협은 1991년 설립된 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역경로당 및 게이트볼, 부천축구회, 성주배드민터 모임 및 단체에 매년 소정액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나눔운동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주민들을 선정해 장학금 지급 및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문화행사로 펄벅문화축제 및 주민자치 등 지역사회 자생단체를 위해 매년 일정액을 후원하고 있다.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문화강좌를 열고 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