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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부천' 공사 주민 "숨쉴 수도 없다" 대책 호소:경기인신문

'스타필드 시티 부천' 공사 주민 "숨쉴 수도 없다" 대책 호소

부천옥길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스타필드 시티 부천' “준공 승인 허가 즉각 중단하라” … 교통혼잡 우려 피해대책 마련 요구

| 입력 : 2019/08/13 [17:50]

부천 옥길신도시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개장을 앞두고 부천옥길자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김성순 회장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는 지난 9일 스타필드 시티의 마무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은 물론 향후 예상되는 교통 혼잡 등을 우려하며 부천시는 입주민 동의 없이 준공 승인 허가를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 13일 담화문을 통해 개발행위 시 주변 일대 교통마비가 당연히 예상됨에도 과연 부천시는 합리적인 교통영향 평가는 했는지 묻고 싶다주민이 참석한 교통영향 평가를 다시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그동안 부천시는 무엇을 했는지, 누구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지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하고 해결하려는 기본적 자세가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E-Mart가 들어오면 생활권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몇 차례에 걸친 증축 끝에 이마트 규모보다 3배나 커진 스타필드가 들어오게 되었다소음, 분진, 불법 주정차, 불법 야간공사 등으로 인해 건강권과 생활권 침해, 재산권까지 침해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현실이 이지경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시는 말로만 하겠다’,‘노력하고 있다’,‘이해해달라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세계 건설사는 입주민들에게 공사지연 피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그에 합당한 보상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옥길자이 아파트 입주자 협의회 김성순 회장은 피해방지책 없이 입점을 추진하면 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집회를 통해 시의 인허가 부당성을 알리고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의장은 지금이라도 부천시와 시공사는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이는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책무라고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있고 개장 초기 교통대책을 위해 임시 주차장 확보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면서 북측 출입구는 가급적 아파트 방면이 아닌 범안로 방면으로 진출을 유도하여 인접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재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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