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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민주당 ‘부천갑’ 경선, 권리당원 서영석 예비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파열음’:경기인신문

<이슈> 민주당 ‘부천갑’ 경선, 권리당원 서영석 예비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파열음’

부천시갑 공천혁신을 바라는 당원들 “신뢰를 잃은 국회의원은 우리 부천시민에게 절대 필요가 없다 … 탈당하고 상대방 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다”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4/03/19 [21:00]

 

부천시갑 공천혁신을 바라는 당원들 20여명이 19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영석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술판, 선출직 공직자들의 경선 중립 준수 지침을 어긴 서영석 후보 캠프의 도-시의원들의 선거운동 사실, 가산점 허위 유포, 김경협 의원 사진을 이용한 셀프 가짜 뉴스 유포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천갑 선거구 후보를 결정짓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 이중투표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들은이 같은 의혹 제기의 가장 큰 문제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나뉜 투표권을 무시하고, 이중투표를 주도하는 위법 행위를 조직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고, 부정행위에 어떤 주의도 주지 않고 방조한 시-도의원들에 대해 큰 실망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오정구를 위해 한일이 별로없었다이번 사태로 인해 모두 탈당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상대방 후보에게 힘을 보태고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파열음은 결선 끝에 낙천한 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부정행위를 문제 삼아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자, 서영석 의원도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대응 예고로 맞불을 놓으면서 경선 후폭풍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유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결선 이후 바로 승복 선언을 하고 싶었지만, 제보가 들어왔다선택의 기로에서 시도의원들의 중립을 지키지 않는 상황, 심지어 이중투표를 독려하는 단톡방에 시도의원들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보고 긴 생각에 잠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 의원은 즉각 반박문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두 번의 치열한 경선을 치르느라 아직 선대위도 구성조차 하지 못했는데, 성명불상의 특보단장이 등장하고, 캠프가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했다고 주장한다. 이중투표를 주도한 위법 행위를 조직적으로 실행에 옮겼다는 허위사실까지 거리낌 없이 공공연하게 주장한다“2021년 민주당 대선 때도 경선이 끝난 뒤 이재명 대표에게 가해졌던 경선 불복 행태와 다를 게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법적인 검토를 마쳤다. 더 이상의 용서는 없다절차에 따라 무도한 행위들에 대해 처벌을 달게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정주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재심은 기각되었다"며 "곧 승복 선언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서명서 전문이다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고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서영석 예비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국민의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은 투명한 경선, 공정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영석 후보는 이태원 참사 다음 날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기는커녕 당원 단합대회라는 미명 아래 술판을 여는 등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였습니다.

 

지난 21선출직공직자 총선(예비)후보자 공개지지 금지 등 경선 중립 준수 지침을 내리는 등 국민의 신뢰와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중앙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천시 시·도의원들은 공개지지 등 노골적인 선거 개입으로 당의 지침을 뭉개 버렸습니다.

 

가산점도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음에도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의도로 서영석 예비후보 캠프특보단장이란 이는 20% 가산점, 또다른 캠프관계자들은 가산점 25%라며 지역위원회 고문 등 당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경선과정을 혼탁하게 만들었습니다.

 

김경협 의원이 서영석 예비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보이게 해, 셀프가짜뉴스를 생산하여 유포함으로써 당원은 물론 부천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버젓이 실행하는 등 철저하게 계획된 부당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선 과정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으로 나뉜 투표권을 무시하고, 이중투표를 주도하는 위법 행위를 조직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그 단체 문자방에는 도.시의원들도 있었습니다.

 

투명한 경선, 공정한 공천을 진행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철저한 경선 관리를 통해,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은 검증된 후보자를 추천하여 국민들께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서영석 의원에 대한 공심위 과정에서의 도덕성 검토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이태원 참사 다음날 술판에 대한 윤리감찰단의 조사 결론을 탄원서를 낸 주민들에게 밝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신뢰를 잃은 국회의원은 우리 부천시민에게 절대 필요가 없습니다.

 

2024. 3. 19.

 

 

부천시갑 공천혁신을 바라는 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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