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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성호 시의원 '성비위 의혹' 결국 의원직 상실:경기인신문

<속보> 박성호 시의원 '성비위 의혹' 결국 의원직 상실

부천시의회, 박성호 의원 사직안건 제적의원 27명 중 26명 참석, 찬성 24표, 무표2표 '사직처리'

최성운 의장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3/06/01 [21:35]

 

지난 10여 일간 포털 메인 뉴스에 오르내렸던 성비위 의혹으로 부천시의회 위상을 추락시킨 박성호 의원이 오늘 아침 '자진 사퇴서를 제출하자 이날 박의원 사직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찬성 24표로 바로 사직서를 처리했다.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연수기간 여성 직원과 동료 여성시의원 성추행 의혹을 받는 박성호 시의원이 '자진 사퇴하루를 못 넘기고 전격 사직 처리됐다.

 

1일 부천시의회는 박 의원이 오전 시의회 사무국에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본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한 가운데 제268회 부천시의회 1차 정례회를 열고 박성호 시의원 사직 안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는 제적 27명 중 26명이 참석 투표 결과, 찬성 24, 무효 2표로 박 의원의 사직 처리가 통과됐다.

 

정례회를 개회한 최성운 의장은 무기명 투표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 및 동료의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최 의장은 이번 부천시의회에서 발생한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에 공감한다시민과 피해를 본 동료 의원 및 사무국 직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의 심리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시민의 대변자로서 그 누구보다 더 높은 도덕적 의식이 요구되는 위치에 있음에도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겨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장은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엄중히 수습하겠다""앞으로 우리 의회에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호 시의원의 성추행 의혹사건이 발생하자 원미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국민의힘 부천시의원들은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부천시공무원노조도 박의원에 대하여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31일 오전 11시에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또 지난달 23일 박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지난 31일 같은 혐의로 박 의원을 고발하고 시의회에 징계서를 제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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