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이동하며 문화와 역사를 전달한다

- 부천의 향토역사, 지명, 관광, 축제를 소개하는 택시

-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정보와 지역의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자

- 향토역사안내택시 전문교육을 통한 지속적 양성과정 계획 필요

장재욱 기자 | 입력 : 2022/11/21 [11:03]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에서는 2022년도 부천아카이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탐사대 112, 향토역사안내택시 100명에 대한 교육 및 활동 지원에 전력하고 있다.

 

지역의 자료를 수집·기록하는 일은 국가기록물을 수집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중 향토역사안내택시가 부천에서는 새로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동수단인 택시가 지역의 다양한 역사를 전달하며 안내자의 공간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향토역사안내택시는 문화원에서 8시간 집체교육을 이수하고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향토역사안내택시로 활동이 가능하다. 올해 중순 첫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부천의 다양한 정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문화 매개자로서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방법은 대면교육과 특별교육(기관초청교육), SNS를 활용한 교육 등 시대적 여건에 맞게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포인트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부천의 다양한 정보들을 SNS를 통해 기사님들께 지속적으로 전달해주고 지역의 국제행사에 주최 측에서 향토역사안내택시 기사님들을 초청하여 교육하고 탑승객에게 부천의 알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문화원이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2022년도 "부천국제만화축제" "전통 부천" 등 부천의 다양한 축제들을 탑승객들에게 홍보할 뿐아니라 장소, 관람시기, 운영시간, 개막식 안내 등 축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까지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이번 향토역사 안내 교육을 받은 민병광 기사는 "부천의 모든 것이 보물로 보인다. 우리가 지켜내야 하고 자랑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면서 "교육 후 부천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자체가 바뀌었다"고 부천향토역사안내 활동가로서의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김필재 기사는 "부천문화원이 지역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그동안 모범운전자로서 자원봉사도 많이 하고 운전사로서 자부심을 많이 있었다면, 현재는 향토역사안내택시 활동가로서의 더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같다고 전했다.

 

또 이필훈 기사는 "향토역사안내택시를 교육 후 시민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얘기해 줄 수 있어 좋았다. 생각보다 부천 시민들이 지역 역사를 알기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이런 활동으로 부천의 역사를 널리 알려주고 싶다." 라고 말했다.

 

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직접 써 내려갈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 중에 있다.“ "부천의 다양한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면 없어지거나 퇴색[退色]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시대에 맞게 웹사이트, 모바일, SNS를 통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되는 역할 등을 문화원이 주도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의 일상과 활동을 담은 영상을 비롯해 문화원의 다양한 활동들을 담은 다양한 영상들을 온라인채널 나때는말이야TV”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부천도시공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사랑의 PC’ 전달
1/7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