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새마을부녀회, 3R 자원 재활용품 모으기 ‘눈길’

부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명옥)는 지난 7일 부천시의회주차장에서 새마을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 재활용 수집운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그동안 매월 재활용 수거의 날을 정해 각 마을에서 수거, 모아둔 헌옷, 코팅이 벗겨져 사용하지 않는 후라이팬, 코팅 냄비 등을 정리하는 한편 힘을 모아 올바른 자원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새마을회원들이 5월과 10월에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3R 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첫머리 글자를 딴 환경운동으로, 버려지는 자원과 물자를 절약해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재사용·재활용하는 등 자원화해서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운동이다.

특히 부천새새마을회는 자원을 아끼고 재활용하는 습관을 익혀 탄소 발생을 줄임으로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막는 생명살림운동 실천에 함께 앞장서고 있다.

이날 새마을회원 및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평소에 모아두었던 재활용품들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동참하였으며, 약7톤의 헌옷과 후라이팬 170여점을 수거했다. 수익금은 올해 연말 홀몸어르신 및 위기가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명옥 부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지구를 살리는 멋진 분들이다. 자원재활용, 탄소중립실천, 이웃돕기에 동시에 참여 할 수 있는 생명살림운동 새마을 헌옷 및 후라이팬 모으기에 동참해주신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