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9일 오전 7시 삼정초등학교 주변에서 ‘새봄맞이 클린부천 생활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신흥시장 상인회, 주민, 자생단체원, 공무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정초등학교 앞 화분 봄꽃 식재, 도로변 가드레일 및 버스쉘터 물청소, 삼정가로공원 청소, 불법광고물 제거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삼정초등학교 앞 야생화 학습장 화분에 식재한 봄꽃(나비바늘꽃)은 등하굣길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주 성곡동주민자치위원장은“아침 공기가 아직 차갑지만 비 온 뒤라 거리 청소하기 좋은 날”이라며“깨끗하게 새 단장한 거리를 보고 주민들이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직접 챙기는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며“다가오는 7월 4일, 부천이 행정체제개편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새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생활환경정비를 벌이고 있다. 또 각 동과 함께 자율적인 정비활동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장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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