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1구역 2차 택지는 ‘매각’부천시의회 건교위 약대1구역 정비구역변경(안) 심의, 1차 택지는 2011년 입주 완료약대1구역 재개발조합이 2차 택지 7332㎡에 대한 아파트 건립 계획을 취소하고 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 부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한태)는 11일 ‘약대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변경 지정에 따른 의견(안)’ 등 6개 안건을 처리했다. 원미구 약대동 196번지 일원 4만2274㎡에 달하는 약대1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시 부천교육지원청의 학교설립(중학교)요구로 구역내 학교예정부지를 확보했다. 그러나 2008년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되자 2010년에 2차 택지(학교예정부지)를 공동주택용지로 변경하고 아파트 추가 건립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시공사인 두산건설이 2차 택지에 대한 아파트 건립을 포기하자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전원 동의로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1차 택지 3만4942㎡(620세대)는 2011년 준공 및 입주가 완료됐다. 부천시의회 건교위는 이날 별다른 이견 없이 ‘약대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변경 지정에 따른 의견(안)’을 통과시켰다. 송하성 기자 <저작권자 ⓒ 경기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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